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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트코 프리미엄 불고기피자
    이건 먹어보니 어때? 2020. 3. 16. 10:21

    코스트코에 가면 카트에 아주 큰 피자 한 판을 실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과
    테이블에서 피자를 맛있게 먹는 사람들을 본 적 있긴 했지만,
    여태 혹한 적이 없던 이유는 코스트코 피자를 처음 먹었던 저의 기억 때문이였습니다.

    코스트코가 많이 없던 시절, 어릴 적 먹어 왔던 일반 한국식 피자와 비교해
    생애 첫 코스트코 피자는 어마어마하게 큰 탓에 크기에 압도당하긴 했지만,
    왜 이렇게 짜지?와 함께 도통 무슨 맛으로 먹는 거지?라는 인식이 생긴 탓에 다시 사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전에 얻은 코스트코 핫도그세트교환권으로 핫도그세트를 먹은 후에,
    코스트코 푸드코트 맛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고, 
    다음엔 피자를 다시 한 번 먹어보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토핑이 많이 올라갔으니 제일 맛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프리미엄 불고기피자 1조각을 시켰습니다.

    음료는 따로 500원을 더 지불했더니, 일회용 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피자도 계산대 옆에서 조금 기다리니,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짜잔! 직접 받으니, 생각보다 더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의 프리미엄 불고기피자는
    크기가 일반 배달피자 M사이즈 두 개 크기였어요.

    다시 봐도 신나는 크기입니다 흐흐

    이제는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파는 피자도 몇 번이고 먹어보기도 했고, 
    마트에서 파는 피자에 대한 맛과 가성비에 대해 아주 괜찮은 인식덕분에, 
    조금은 거부감없이 코스트코 피자를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불고기 토핑도 꽤나 많고, 빵쪽에는 고구마무스도 뿌려져 있는 거 보이시나요?
    저의 견해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파는 불고기피자가 더 맛있긴 하지만,
    코스트코 크기를 무시할 수 없는 크기라 가성비를 따지긴 어려운 것 같아요.

    사람들을 많이 초대해서 큰 피자가 필요할 땐 코스트코 피자도 하나쯤 끼어놓아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코스트코에 와서 배가 고파서 뭘 먹을까 고민한다면, 핫도그세트가 더 가성비로는 더 나은 것 같지만,
    배가 많이 고프다면 피자 한 조각으로 배부름을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내가 주는 맛 별점: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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