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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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한산성"이거 봤지롱!/영화 2019. 10. 22. 13:42
안타깝고 가슴 먹먹하며 많은 생각이 들게 한 영화 "남한산성" 영화의 시대적 배경인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당시, 청의 대군의 공격으로 임금과 조정이 대피한 남한산성에 고립되고, 유난히 혹독하게 추웠던 그 겨울, 추위와 굶주림으로 모두가 허덕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신들의 의견 차이로 박해일(인조 역)은 깊은 시름에 빠진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이병헌(최명길 역), 청의 치욕스런 공격에 끝까지 맞써 싸워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윤석(김상헌 역) 두 대신의 의견은 틀리지 않았다. 단지, 그들이 지녔던 신념에 따라 최명길과 김상헌이 자신의 이익이 아닌 나라와 백성들을 위한 다른 선택지를 제시 했던 것이다. 청의 황제 앞에서 신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