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거 봤지롱!/영화 2019. 10. 22. 13:43
전에 재미나게 봤던 기억에 Netflix에서 가볍게 한 번 더 본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코미디 영화답게 중간 중간 웃음 포인트들이 있다 배우 안재홍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여느 드라마에서 봤듯이 자연스러웠다 한 번 본 것은 잊지 않는 재주를 가진 신입사관 안재홍(이서 역)은 임금 이선균(예종 역)을 보좌하기 위해 임명된다 한양에 퍼진 괴이한 소문의 진실을 유쾌한 임금과 어리버리 신입사관이 함께 직접 파헤치고 해결하는 스토리이다 김명민, 오달수를 주연으로 한 시리즈 영화 "조선 명탐정"과 비슷하다 이 영화도 시리즈물로 또 상영되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
-
영화 "남한산성"이거 봤지롱!/영화 2019. 10. 22. 13:42
안타깝고 가슴 먹먹하며 많은 생각이 들게 한 영화 "남한산성" 영화의 시대적 배경인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당시, 청의 대군의 공격으로 임금과 조정이 대피한 남한산성에 고립되고, 유난히 혹독하게 추웠던 그 겨울, 추위와 굶주림으로 모두가 허덕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신들의 의견 차이로 박해일(인조 역)은 깊은 시름에 빠진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이병헌(최명길 역), 청의 치욕스런 공격에 끝까지 맞써 싸워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윤석(김상헌 역) 두 대신의 의견은 틀리지 않았다. 단지, 그들이 지녔던 신념에 따라 최명길과 김상헌이 자신의 이익이 아닌 나라와 백성들을 위한 다른 선택지를 제시 했던 것이다. 청의 황제 앞에서 신하의 ..
-
영화 "말모이"이거 봤지롱!/영화 2019. 10. 22. 13:24
평소에 역사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를 즐겨 보는 편이다. 영화 "말모이"는 그 어느 때보다 일제의 탄압이 심했던 일제강점기 시절의 막바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창씨 개명과 징병 등 암담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 나라 사람들은 끝까지 일제에 대항하며 나라를 지키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그 중에 하나로 나랏말을 지키고자 했던 우리나라 의인들의 내용이다. 일제강점기 배경의 영화를 보면 항상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다. 나라면 저렇게 행동했을까 하는 생각과 정말 쉽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며 싸웠던 의인들의 용기와 행동에 감사함에 머리 숙여진다. 영화가 흥행을 많이 못했지만 이러한 영화를 보면 역사를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한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지금 살아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