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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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7. 23:11 항암 3차 D+7(파클리탁셀)유방암2017~ 2019. 10. 26. 17:49
7시 기상 후 화장실 다녀오고 족욕 10분! 야채수 마시고 아침식사 택시타고 세브란스로 향했다 2층 채혈실을 제일 먼저 들려 2시간 채혈 후 5층에서 도착 확인하고 3층 암지식센터에서 기다렸다 오늘 많이 피곤한지 기다리면서 잠을 청했다 일어나서 고구마 1개 + 떡 2/3개 먹었다 진료실 앞에서 기다려달라는 문자를 받고 갔더니... 백혈구수치미달 + 빈혈여부를 물으셨다.. 다음주에 다시 오라고 했다.. 연고처방과 함께 다음주진료약속잡고 돌아오게 되었다.. 너무나 좌절되고 힘들었다.. 괜찮다고는 계속 생각하고 말했다.. 점심을 형제갈비에서 갈비탕을 먹었다.. 전에 먹었던 갈비탕이 아니였다.. 고기도 질이 별로였고.. 그래서 전에는 고깃살이 절로 발라졌는데... 실망했다.. 국도 식어 있었다.. 다음에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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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8. 21:21 항암 4차 D+1유방암2017~ 2019. 10. 24. 23:52
10:30 - 12:30까지 zzZ 다시 5:30까지 zzZ 아침에 일어나서 야채수 한 팩 마시고 오늘 아침은 30분 후에 산화마그네슘정(변비약) 복용 어제 초록마을 서초점에서 배달시킨 야채수 + 누룽지과자를 먹었다 누룽지과자가 달달했다 그래서 엄마는 조금만 먹었다 초록마을 서초점은 3만원 넘으면 병원까지 배달을 금방해준다 bbb 족욕 20분하고 9:30부터 면역주사 + 안티옥시 + 고농도 비타민 C주사를 맞았다 맞으면서 30분간 잠이 들었는데... 의사가 들어와서 또 깨버렸다 ㅠㅠ... 내가 보기에는... 의료진의 말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잠만큼 좋은 치료제는 없는 것 같다... 속이 안 좋은 건 아닌데 딸꾹질이 나고.. 위로 올라올 것 같다고 해서 따뜻한 물을 마시고 도라지 정과 하나 먹었다 간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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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7. 20:49 항암 4차 D-day유방암2017~ 2019. 10. 24. 23:51
7시 기상 후 무척 바빴다..... 밥도 먹어야 되고 짐도 꾸려야 되고... 내부순환로는 막히고... 세브란스 도착하니 9시! 제일 먼저 2층 채혈실에서 피 뽑고 5층에서 도착확인 후 1시간 정도 기다리니 바로 진료를 받았다 호중구수치 패스!!!!! 3층에 와서 보험청구하기 위한 서류를 받고 약국에서 약도 받았다 그리고 3층 암지식센터에서 음악치료를 수강했다 눈물이 나려했지만 참았다 내가 울면 엄마도 따라 울테니... 이 또한 지나가리라 힘내자!!! 보호자가 참 힘들다. 환자는 말할 것 없이 당연히 아프고 힘들지만 이겨낼 수 있다 형제갈비랑 가장 가까운 약국, 비타민약국으로 다녀왔다 사람도 적고 굉장히 빨리 약을 수령할 수 있었다 오늘 점심은 형제갈비 3층 숯불구이에서 먹었다 아줌마 서비스 짱 bb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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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0. 19:50 항암 3차 D+4유방암2017~ 2019. 10. 23. 13:09
6:20 기상 어제 약을 먹고 잤더니 속도 편하다고 했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고 했다 야채수 마시고 화장실! (화장실을 다녀오니 배가 부풀어온 것이 편안해졌다고 한다. 변비약을 먹어도 화장실 가는 게 힘들기 때문에 며칠 더 복용하자고 했다) 누룽지물 + 야채스프마시고 족욕하고 10분쯤 누워있었는데 기력이 딸린다며 배고프다고 해서 도라지전과 + RUN yoghrut 먹고나니 밥이 나왔다! (배가 고픈 걸 보니 몸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오리고기 데워서 3점 + 감자만두 1개 + 백김치 + 우엉조림 + 시금치무침 + 오렌지 1/3 + 파인애플 한 입 + 키위 한 입 식후 30분에 산화마그네슘정 (변비약) 복용 트림이 나오고 소화가 안된다고 해서 조금 걸었다 9:35 -10:20 zzZ 엄마가 새콤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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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 11:52 항암 3차 D-day유방암2017~ 2019. 10. 23. 12:54
오늘 푹 잤다 4시에 한 번 깨고 7:30기상 물이 따숩지 않았지만 족욕을 마치고 8시에 나오는 아침식사 깨죽 + 백김치 + 집에서 갖고 온 김 +야배추찜 지압기에서 15분 정도 걷다가 화장실도 다녀오고 30분 정도 자고 세브란스 갈 준비 완료 남부터미널에서 세브란스까지 밀리지도 않았는데 40분은 걸린다 세브란스에 오자마자 2층 채혈실에서 피를 뽑았다 그리고 엄마는 3층 암지식센터에서 있고 나는 도착확인을 하러 5층을 갔다가 세브란스에 오면 힐링앤뷰티에서 사려고 적어두었던 걸 사기 위해 4층에 있는 힐링앤뷰티에서 전에 쓰던 5,000원짜리 칫솔은 모가 힘도 없고 빨리 망가져서 이번에는 9,900원짜리 칫솔을 샀다 그리고 39,000원짜리 항암샴푸도 구매했다 (다음엔 인터넷으로 칫솔을 사야지... 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