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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연이자카야
    여기 가 봤는데 어때?/국내 2020. 1. 2. 05:40

    작년 이 맘때쯤 먹고, 연어도, 돈가스도 너무 맛있어서 또 가고 싶었던, 연이자카야
    이번에 기회가 돼서, 다시 방문을 했다

    최근에 연이자카야는 은행동에 2호점을 오픈한 것 같았다
    작년에는 본점을 갔는데, 이번에는 2호점, 은행동점을 가 보았다

    연 이자카야(본점)
    영업시간(오픈): 매일 오전 11:00 ~ 오후 10:00
    주소: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 65-5
    전화번호: 042-300-1010

     

    연 이자카야(2호점)
    영업시간(오픈): 매일 오전 11:00 ~ 오후 9:30
    (브레이크타임: 15:50 ~ 17:00)

    주소: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 163-3
    전화번호: 042-252-2547
    내가 주는 맛 별점: ★(4/5점)

    시킬 메뉴는 정해놨지만, 추가로 더 시킬 게 없을까 싶어 메뉴판을 살펴보았다

    역시 연어가 비리지 않고, 신선한 이유가 있었다.
    매일 아침 연어를 손질한다고 한다 Good Good

    머릿속으로 또, 부드럽고 살살 녹았던 연어를 다시 한 번 상상해본다 흐흐

    베스트메뉴인 생연어초밥 10p, 치즈 모듬가츠랑, 규나베를 시켰다

     

    주문을 하자마자 바로 셋팅을 해 주었다. 

    샐러드와, 깨! 샐러드 소스가 달고 맛있다 샐러드 좋아!

    이제 돈가스가 오기 전에, 얼른 깨를 갈아본다

    나무 방망이로 살짝 으개면 깨가 다 부서진다
    그리고, 먹고 싶은 만큼 소스 넣어주면 끝!

    주메뉴가 나오기 전에, 밥이 먼저 나왔다

    밥이 많이 꼬들꼬들했다
    좀 많이 된밥, 고두밥이었다
    고두밥이 씹어먹는 맛도 있고 해서, 싫어하지 않는 편인데........
    전에 다른 지점에 갔을 때는 밥도 맛있었는데.... 하면서 그러려니 했다.


    이히히 드디어 메인 메뉴, 연어초밥이 나왔다

    처음 봤을 때에도 크기 보고 놀랬는데, 다시 봐도 놀라웎다
    진짜 엄청 크다 테이블 세로면을 다 차지 한다 다시 보기만 해도 신난다 하하하

    얼른 간장에 살짝 찍어 입에 넣어봤다

    크기가 커서 입 안 가득 차던 연어가 살살 녹더니, 사라졌다.
    너무 맛있다.
    한 번 더! 연어초밥을 집어 먹는다

    조금 있으니, 등장한 치즈 가츠동!

    치즈 돈가스, 새우까스, 돈가스로 이루어져 있다

    이 때 돈가스를 잘라 먹으라고, 음식과 함께 가위를 준다.
    싹뚝 싹뚝 자르고, 얼른 치즈가츠동을 집어보았다

    진짜 치즈가 한 가득이다! 치즈를 많이 줘서 너무 좋다!
    입안에 치즈가 오물오물 오랫동안 씹을 수 있다 히히


    그리고 새우까스도 따뜻할 때 얼른 먹었다

    새우까스 튀김이 진짜 맛있다. 바사삭! 그리고 속살도 부드럽다.
    새우까스를 하나만 줘서 아쉽다 ㅠ


    제일 마지막에 돈가스를 먹었는데...... 흠 실망스러웠다

    고기가 너무 질기고... 대충 튀겨진 느낌?
    전에 갔던 지점은 다 맛있었던 것 같은데....
    여기는 주방에 일하는 분들이 많아 보였는데... 메인 주방장님이 안 계시는 것인가 ㅠㅠ...
    돈가스는 정말........ 그냥 그냥 정말 그냥 일반적으로 집에서 튀겨먹을 수 있는 냉동 돈가스 같았다..

    마지막 메뉴, 규나베가 나왔다

    규나베: 소고기와 채소 등을 간장과 설탕 등으로 간을 맞춘 육수에 넣어서
    자박자박하게 끓여서 내용물을 날달걀에 찍어먹는, 전골에 가까운 일본 요리

     

    간장 한 번, 날달걀 한 번씩 찍어서 입에 넣었다

    고기가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했다

    국물맛도 살짝 보고 싶어 한 숟갈 떴다. 기름이 둥둥 떠 있었지만, 한 입 먹어 보았다

    진짜 엄청 달다! 단 요리 좋아하는데 좀 많이 달다! 설탕 한 스푼 마신 기분!
    따뜻해서, 계속 마시고 싶었지만, 연 이자카야 규나베는 기름 둥둥에다가, 너무 달아서
    국물은 한 번만 먹고, 고기만 건져 먹었다

    뚝배기불고기 시키면 단 음식 좋아해서, 자박한 국물 거의 다 호로록하는 편인데...

    전에 와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때문에, 또 다시 연이자카야에 가서
    베스트메뉴인 연어초밥과 치즈가츠동을 다시 시키겠지만, 규나베는 안 시킬 것 같다.

    연어초밥은 진짜 짱 맛있다!

    내가 주는 맛 별점: ★(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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