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이천햅쌀크림 프라푸치노

언제부턴가 메뉴판에서 보이기 시작한 이천햅쌀크림을 볼 때 마다,
저건 무슨 맛일까나하고 상상하면서 언젠가 한 번은 먹어야지하고 생각했었다.

드디어 오늘이 그 생각을 시행하는 날!

이천햅쌀크림프라푸치노
가격: 6,300원
열량: 240Kcal
1회 제공량: 355ml
*대두, 우유
내가 주는 맛 별점: ★★★(3/5점)

 

이천 햅쌀 크림 프리푸치노는 휘핑크림이 따로 올라가지 않는 음료이다.
그것도 모르고 주문할 때 휘핑크림 많이요라고 말했다..쩝
휘핑크림을 올리는 데에 발생하는 600원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나는, 휘핑크림을 듬뿍 올렸다

이천 햅쌀 크림 프리푸치노는 토핑으로 쌀과자 가루들이 뿌려져 있다
나는 휘핑크림을 추가했기 때문에 휘핑크림 위에 쌀과자들이 뿌려져 있었다

쌀과자들이 신기해서 얼른 먼저 맛 보았다
식감은 쌀을 씹는만큼 딱딱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빠삭하게 씹혔다
쌀과자는 쌀을 뻥튀기해서 파는 쌀과자 뻥튀기 맛이 났다

과자를 씹는 재미가 있는 음료, 이천햅쌀 크림 프리푸치노는
미숫가루를 탄 듯한 달달한 우유맛이 난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계속 마시게 됐다
밀크쉐이크도 좋아하고, 미숫가루도 좋아하는 나에게는 마침 딱 맞는 음료였다

음료를 안 먹고 그냥 두면, 뿌려진 쌀과자들이 녹는데,
이 쌀과자들을 음료랑 함께 마시면 우유에 녹은 눅눅한 시리얼을 먹는 듯한 식감이 난다

내가 받은 음료엔 바빴던지.. 음료 아래에 큰 얼음 알갱이가 있었다
그건 먹는데 큰 지장은 없었지만, 그래도 음료 자체의 살짝 아쉬운 점은 바로, 프리푸치노의 얼음알갱이들이 더 작거나, 없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것이다

우유가 듬뿍 들어간 이천 햅쌀 크림푸치노는 식사대용으로도 괜찮은 음료이다

다음에 배는 고픈데, 뭘 따로 먹고 싶은 음식은 없을 때, 한 끼 대신해서 이천 햅쌀 크림 프라푸치노 한 잔 마시면 몇 시간은 든든하게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주는 맛 별점: ★★★(3/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