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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택시안에서
    이거 봤지롱!/연극, 뮤지컬 2019. 10. 23. 13:33

    오늘은 택시안에서를 관람했다

    택시안에서를 한 마디로 하자면 우리의 삶의 이야기를 함축해서 보여주고 있었다

    해바라기 소극장에서 공연을 하는데..

    다리가 긴 사람들이 불편할 수 있는 좌석이다

    그리고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분이 앞자리에 앉을 경우에는 또 불편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의 배우들

    연극의 묘미 중 하나는 배우들이 바뀌는 맛인 것 같다

    오늘의 주인공들도 예쁘고 멋있는 분들이였다

    택시기사를 연기하신 배우 이규님께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시며 정말 연극을 잘 이끌어주셔서 재밌게 관람할 수 있었다

    공연시간은 대략 2시간

    감동으로 눈물만 쏟게 하는 것이 아니라

    코믹하고 웃을 수 있었다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

    인연이 시작되고

    연인이 사랑하게 되고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익숙함에 속아

    사랑의 감정이 무뎌지게 되고

    서로에게 소홀하게 되어

    이별에 맞닥들어서야 깨닫는 서로의 소중함

    언제나 강하시고

    자식들을 우선으로 하시며

    걱정하시는 부모님의 한결같은 사랑

    택시안에서의 스토리가 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연인과의 처음, 그 설렘을 다시 떠올릴 수도 있고

    사소한 트러블들이 쌓여 멀어진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지금 곁에 있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도 깨달을 수 있을 것 같다

    연인, 부모님의 사랑까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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