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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2. 1. 11:52 항암 3차 D-day
    유방암2017~ 2019. 10. 23. 12:54

    오늘 푹 잤다
    4시에 한 번 깨고 7:30기상

    물이 따숩지 않았지만 족욕을 마치고

    8시에 나오는 아침식사
    깨죽 + 백김치 + 집에서 갖고 온 김 +야배추찜

    지압기에서 15분 정도 걷다가
    화장실도 다녀오고
    30분 정도 자고 세브란스 갈 준비 완료

    남부터미널에서 세브란스까지 밀리지도 않았는데 40분은 걸린다

    세브란스에 오자마자 2층 채혈실에서 피를 뽑았다
    그리고 엄마는 3층 암지식센터에서 있고
    나는 도착확인을 하러 5층을 갔다가
    세브란스에 오면 힐링앤뷰티에서 사려고 적어두었던 걸 사기 위해
    4층에 있는 힐링앤뷰티에서 전에 쓰던 5,000원짜리 칫솔은 모가 힘도 없고 빨리 망가져서
    이번에는 9,900원짜리 칫솔을 샀다
    그리고 39,000원짜리 항암샴푸도 구매했다
    (다음엔 인터넷으로 칫솔을 사야지... 싸다)




    점심은 형제갈비에서 먹었다
    예전에 3층 숯불갈비, 4층 불고기는 먹어봤다
    오늘은 1층 갈비탕을 먹었다
    엄마가 맛있다고 한다

    항암 전 단백질 보충을 위한 탁월한 선택!

    호중구 수치 900으로 1000미달로 항암을 못하게 되었다
    내일이면 맞을 수 있다는데... 내일은 교수 외래가 없어서 못한단다....
    그래서 저녁쯤에 맞는다고 했는데 그것도 안된다고 한다
    고기를 많이 먹으라는 말만 듣고 오늘의 진료는 끝이 났다

    3주를 기다려 온 항암 주사를 못 맞는다고 한다
    마인드 컨트롤이 안된다
    다음엔 미리 백혈구 촉진제를 맞든지... 해야겠다..


    국제전자센터에 내리자마자
    롯데슈퍼에 들려서
    오리고기도 사고 순대도 샀다

    병실에 도착하자마자
    물 한 컵 마시고
    순대랑 집에서 싸 온 김치랑 먹었다
    도라지정강 + 한라봉 1/2 + 야채수까지


    족욕 15분 하고
    비훈과 뜸하며
    잠깐 졸다가

    집에서 싸 온 생선데워서 저녁으로 조금 먹었다

    면역주사를 맞는다
    고농도비타민C주사 + 안티옥시 + 면역약침


    식은땀이 정말 시도 때도 없이 난다..... ㅠㅠㅠ
    오늘은 티비에서 재밌는 프로가 안한다..

    10시에 잠이 살짝 들었다
    주시가 다 안 들어가서 조금 더 맞고
    화장실 들렸다가 10:30에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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