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봤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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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힐(Highheel)”이거 봤지롱!/영화 2019. 10. 22. 13:34
Netflix에서 본 영화 “하이힐(Higheel)” 「 개봉일 : 2014년 6월 3일 장르 : 느와르, 액션 국가 : 한국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러닝 타임 : 2시간 5분 감독 : 장진 주연 : 차승원 평점 : 7.75/10(네이버평점), 7.8/10(다음평점) 현실과 대조적인 따뜻하기만 했던 어린시절로의 꿈 속 여행 내면의 여성성을 숨긴 채 살아 온 지욱은 지금까지 살아온 외면에 비춰지던 거친 남성의 모습을 버리고 이제는 진정 자신이 원하던 모습을 찾으려 한다 지욱은 새로운 삶에 대한 꿈을 키우며 젠더에 관해 조언도 얻으러 다니는데.. 장미가 다쳤다는 후배의 전화를 받고 한 걸음에 달려간 경찰서에서 성범죄자를 취조하게 된다 여기서 지욱은 범죄자로부터 모욕적인 성희롱 발언을 듣게 된다 취조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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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셔터 아일랜드”이거 봤지롱!/영화 2019. 10. 22. 13:32
보다 말다 하다가 그만 볼 까까지 생각했지만 결말을 보곤 한 번쯤 더 봐야겠단 생각한 영화 “셔터 아일랜드” 셔터 아일랜드는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를 격리하는 곳이다 탈출자체가 불가능한 그 곳에서 한 여성의 실종사건이 일어나고 주연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테디 다니엘스 역)가 연방 보안관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테디는 사건을 해결하려 하지만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만 간다 ... 러닝타임이 138분으로 길고 내용 이해가 쉽지 않아 영화를 끊어가며 봤다 지루하게 느껴졌지만 결말쯤 되어서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 대사가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를 추리하면서 영화의 재미를 막을 내리고서야 느낄 수 있었다 디카프리오의 열연과 이 정신없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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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밀은 없다”이거 봤지롱!/영화 2019. 10. 22. 13:29
재미없다라는 평들이 꽤나 많아 볼 까 말 까 고민했지만 탄탄한 출연진 덕분인지 생각 외로 볼 만한 영화였다 이 영화의 몇 가지 기억나는 씬들을 적어보자면 지역감정에 대한 씬, 명예욕에 사로잡혀 자신이 잘못한 일들을 숨기려는 씬, 그리고 성적이 잘 나온 딸이 정녕 무슨 일을 겪고 있었는지 부모는 하나도 몰라 허둥대는 씬 등이 있다 생각보다 세상엔 많은 부정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근데 그 일들이 지금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아 숨길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에는 드러나게 되어 있단 메세지를 전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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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목격자”이거 봤지롱!/영화 2019. 10. 22. 13:27
한 마디로 요약하면 분노유발 영화 영화에 출연하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이 죽든 다치든 자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회피하고 숨어버린다는 것을 감독은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건 알겠지만 이 정도는 아닐텐데란 생각이 드는 현실성 없는 장면들로 만들어져 있었다 대단지 아파트에서 살인이 일어나는데 어느 누구도 신고 하지 않는 장면 범인으로부터 감시를 당하고 있는데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장면 갑자기 산사태가 일어나는 장면 등등.. 배우들의 명연기덕에 이 분노유발 영화를 끝까지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휴 이런 영화는 제발 다시는 안보고 싶다!! 댓글 알바들에 현혹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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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이거 봤지롱!/영화 2019. 10. 22. 13:25
오랜만에 개봉하자마자 영화관에서 본 영화,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을 관람했다. 영화 보기 전에 영화 제목만 봤을 때는 해충들의 습격? 같은 질병 재난 영화인 줄 알았다. 영화 주인공들을 기생충이라고 표현한 것이었다.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제목처럼 진행되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잔인하고 선정적인 장면들이 꽤나 많아서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인 줄 알았는데.. 다 보고 나서 확인하니 15세 관람 영화였다. 큰 감동과 교훈이 남진 않았고, 무서움과 오싹함이 남았다. 그래도 다시 한 번 더 영화를 보게 된다면 감독이 담아 놓은 의미들을 생각해 보면서 보는 것도 또다른 묘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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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모이"이거 봤지롱!/영화 2019. 10. 22. 13:24
평소에 역사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를 즐겨 보는 편이다. 영화 "말모이"는 그 어느 때보다 일제의 탄압이 심했던 일제강점기 시절의 막바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창씨 개명과 징병 등 암담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 나라 사람들은 끝까지 일제에 대항하며 나라를 지키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그 중에 하나로 나랏말을 지키고자 했던 우리나라 의인들의 내용이다. 일제강점기 배경의 영화를 보면 항상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다. 나라면 저렇게 행동했을까 하는 생각과 정말 쉽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며 싸웠던 의인들의 용기와 행동에 감사함에 머리 숙여진다. 영화가 흥행을 많이 못했지만 이러한 영화를 보면 역사를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한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지금 살아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