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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2. 8. 16:39 항암 2차 D+2
    유방암2017~ 2019. 10. 23. 13:07

    11:30까지는 마사지 받고 깊게 잤는데
    11:30부터 5:00까지 잠을 못 이뤘다고 한다

    병원생활할 때 옆베드 사람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밤새 불을 켜고 생활하신다...
    알고 보니 사정이 있으시긴 하지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된다는 말처럼..
    다른 병실을 알아볼 예정이다..

    그리고 환자가 당연히 새벽이든 언제든 화장실 쓰는 건 당연한건데.. 보호자는 다른 환자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생활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나도 당연히 옆베드 환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생활해야 할 것이다..
    요즘 잠을 깨기 일쑤이다

    병원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라면..
    같이 생활할 룸메이트들을 잘 살펴보길 조언해주고 싶다


    7시 30분에 야채수 + 에멘드캡슐 (구토방지약)
    에멘드캡슐 복용은 끝났다!

    30분간 족욕하고

    8시에 아침을 먹었다. 장조림 + 밥 + 백김치 +봄동나물 + 한라봉 2 + 딸기 1 + 옥수수 두 입

    9시에 멕페란정(울렁거림약) 복용

    9:30부터 11:10까지 어제 못 잔 잠 zzZ

    일어나서 간식 : 오렌지 + 파프리카 + 찐마늘 + 오이고추 + Run yoghrut

    화장실도 다녀왔다!!!

     

    먹었으니 소금물 가글도 잊지 않는다!

    그리고 듀파락(변비약)도 식전에 하나 먹었다
    생강차도 한 잔
    아직 빨간소변이 나오기 때문에 물도 수시로 계속해서 마시고 있다


    점심은 돼지고기스튜 + 밥 + 백김치먹고
    사과 1조각 + 키위 1조각 + 한라봉 1조각


    식후 30분에 멕페란정(울렁거림약) 복용


    어제 잠을 못 자서 그런지 어지럽고 컨디션이 안 좋다고 한다...

    자닥신 한 대 맞고
    1:40부터 2:30까지 또 누웠다zzZ

    30분간 아로마 마사지하고
    20분간 족욕
    근육이 욱신거린다고 한다...
    오장육부가 다 아프다고 했다..

    그리고 피톤치드실에서 1시간 zzZ

    롯데슈퍼에서 사 온 파인애플 하나 먹었다

    오늘 저녁으로 나온 파인애플이 더 달았다..

     


    저녁 먹기 전에 야채수 한 팩 먹고
    오늘 저녁은 오곡밥이랑 집에서 갖고 온 말린생선찜을 데워서 새김치랑 함께 먹었다


    듀파락(변비약)을 다 먹어서 세브란스에서 처방받아 온 산화마그네슘정(변비약)을 먹었다
    항암하고 온 일주일동안은 변비로 고생을 하기 때문에 약을 챙겨 먹었다

    속 울렁거림은 없다고 해서 복용을 안했다

    7시에 음악테라피에 참여해서 노래 부르고 왔다
    다녀와서 용과 하나 냠!
    인터넷에 용과를 쳐 보니 농협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저번에 지인이 보내준 박스와 같은 박스였다
    역시나 단맛은 없다
    그래도 하나 클리어!

    그리고 비훈을 하는데 에너지가 넘친다고 했다
    다행이다!

     

    그치만 못 잔 게 컸는지 9:15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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