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27. 22:33 항암 5차 D-day

6시 기상 후 야채수 마시고 아침식사( 전복죽 + 된장찌개)

9:30- 10:30 zzZ

샤워하고 점심먹고 (전복죽 + 톳나물 + 소고기미역국) 세브란스로 출발!

도착하자마자 2층 채혈실에서 피를 뽑고
3층 암지식센터에서 기다렸다
나는 당연히 도착확인을 하기 위해 5층을 들렸다

두 시 십 분전에 몸무게를 쟀더니 ... 67.8...? 옷 입고 물 마시고 쟀으니 66kg이라 하자!
살이 쪘다 ㅎ_ㅎ

호중구수치는 올라서 오늘은 항암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파클리탁셀은 맞기 전에 복용하는 약은 따로 없었다
그래서 4층 외래항암센터에서 체온, 혈압재고 조금 기다리니 바로 병실로 들어왔다


항암약 변경되어 약사 선생님이 설명해 주시러 오셨다
주치의는 진통제를 일주일동안은 쭉 드시라고 권했는데 약사쌤은 부작용이 있을 때 복용하라고 하셨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작용은 말초신경장애(손발저림)과 관절통, 근육통이라고 했다

항암 주사 맞기 전 진통제 + 식염수를 먼저 30분간 맞았다
맞을 때 똥꼬따끔 + 속 메스꺼움이 있다가 사라졌다

2주간은 4층 항암약물치료센터에서 8:00 - 17:00 사이 원하는 시간대에 와서 맞고 가면 된다

그리고 4주차에는 교수님과 진료를 보는 것이다

오늘은 항암 전부터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한 시간 반 정도는 자면서 맞고,
바나나 1개 + 사과 1조각을 먹고

나는 약을 지으러 비타민약국으로 갔다
저번에도 느꼈지만 비타민약국은 금방 약을 받을 수 있어 너무 좋다 bb


5:20쯤 집에서 싸 온 전복죽 + 톳나물을 먹었다

3:00-6:20까지 맞고 택시를 탔다
지겹다고 짜증을 내서
다음에는 조금 속도를 내서 맞아야 될 것 같다....

집에 돌아오니 힘이 없다며 소불고기 + 대추차 한 잔 마셨다

머리가 빙빙 도는 것 같다고 했다
다행히 아직은 근육통은 없다고 했다

변비약과 다른 약들을 내일 컨디션체크하고 복용할 예정이다

자기 전 배 마사지 간단하게 하고 10:30 zzZ



오늘도 잘 마무리 됐다~
드디어 파클리탁셀도 시작되었고 잘 끝날 것만 같다!
이 기운으로 끝까지 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