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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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9. 10:47 항암2차 D+8유방암2017~ 2019. 10. 22. 13:46
10시 취침. 4시 반 기상 후 화장실. 폰을 보며 안 주무시길래 오늘 5시간이나 차를 타서 피곤할 수 있으니 얼른 더 자라고 했다 한 번 깨는 건 정말 기본이다 식은 땀을 많이 흘려 새벽에 옷도 한 번씩 갈아입는다.. 잠을 거의 더 자지 못하고.... 일어나서 도라지정강, 키위1, 사과 1/2, 귤먹고 아침으로 들깨죽, 옥돔구이, 백김치랑 먹었다 컨디션은 좋다 내려갈 준비 완료! 보험사에 제출할 서류는 당일날 아침이나 전날 얘기하는 것이 좋다 퇴원 다 끝나고 나설 때 서류를 받으려면 시간지체가 꽤나 된다 급여부분은 결제를 마지막날에 하니 서류도 나가는 시간을 미리 알려주면 퇴원하는 동시에 결제를 마칠 수 있다 오전에 손님오고 비훈이랑 뜸을 했다(옆 베드에서 가야 된다고 남은 거 하라고 주셨다b) 점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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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8. 15:52 항암 2차 D+7유방암2017~ 2019. 10. 22. 13:17
가뿐한 하루다! 오늘은 어제 수육을 먹어서 그런지 속이 든든하다고 했다 아침에 사과, 야채수, 도라지정강먹고 호박죽이랑 백김치, 반찬으로 나온 고기 조금 먹었다 오늘은 장덕한방병원 진짜...... 주사 맞았는데 손등에 멍이 들었다 그리고 주사 맞을 때마다 주사 다 들어가는지 환자가 확인하고... 편하게 쉬지를 못한다 피까지 튀고..... 오전에는 족욕을 하고 손님이 와서 같이 시간보내고 점점 맛도 질도 떨어지고 있는 장덕한방병원식단... 점심은 영 아니라서 안 먹었다 뜸 좀 하고 루엘드파리에서 사 온 빵 조금 먹었다 내가 먹던 햄버거도 한 입 비훈을 하고 쉬다가 저녁에 손님과 함께 셰프의 돈까스에서 시켜 먹었다 카레덮밥에는 돈까스까지 나왔다 함박돈까스는 사실 조금 별로였다 치즈돈까스는 맛있었는데, 엄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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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6. 18:13 항암 2차 D+5유방암2017~ 2019. 10. 21. 15:07
오늘은 확실히 덜 아프다고 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많이 먹진 못하고 있다 그래도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낮잠 시간도 많이 줄어들었다 저녁에는 삼계탕으로 먹기로 했다 병원밥이 지겹다고 한다 어제 세브란스에서 지어 온 변비약을 먹었는데도 별 효과를 보지 못해 식전에 듀피락 변비약 하나 먹었다 삼계탕마을에서 포장해서 먹었다 그리고 루엘드파리에서 빵도 샀다 쿠키슈는 반씩 나눠먹었다. 달았다 냠냠 호두단팥빵 1/5씩 나눠먹었다. 이건 너무 달다고 별로라고 했다 애플브리오쉬는 실패라고 한다.... 저 위에 조금 보이는 빵인데.. 너무 달고 그냥 과일빵이라 한다. 갈레트는 엄지 척 제일 맛있다고 한다. 파이결대로 맛있었고 1/2정도 먹었다. 한 번 먹어보길 추천한다 7시에 한 웃음치료에 참여했다 웃음은 선택한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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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3. 15:06 항암 2차 D+2유방암2017~ 2019. 10. 21. 15:01
장덕한방병원은 원래 있던 환자는 환자로 안 보이는건가... 어떻게 입원해 있는 환자가 있는데 그 방으로 새벽 1시에 입원을 시키는 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새벽 1시에 깨서 새벽 4시까지 잠이 들지 않아 수면제를 처방해 달라는 말까지 했다 생강차를 좀 먹고 아침이 나올 때까지 잘 수 있었다 식전약 에멘드캡슐 1정을 마지막으로 먹었다 그리고 아침에 죽을 먹었다 역시나 많이 먹지 못했다 뜸을 하면서 낮잠을 조금 자고 11시쯤 삶은밤과 군고구마랑 Run으로 조금 요기를 했다 점심 먹기 전에 족욕을 했다 12시-1시는 점심시간이므로 족욕오일을 얻을 수가 없다 점심시간을 피해 가는 게 좋다 집에서 싸 온 소고기불고기와 밥을 먹었다 많이 먹지 못해 고기만이라도 먹었다 아침, 점심먹고 변비약을 하나씩 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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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1. 21:47 항암 2차 D-day유방암2017~ 2019. 10. 21. 14:58
장덕한방병원은 너~~~~무 춥다... 아침을 먹고 10시 30분쯤 택시타고 출발하니 11:30이 돼서야 도착했다 아무리 안 밀린다고 해도 시간이 꽤 많이 걸린다.. 진료 1시간 전에 채혈을 하라고 공지받아서 도착하자마자 2층 채혈실에서 피를 뽑았다 그리고 암예방센터에서 유전자검사에 대한 결과를 들을 수 있었다 유전자검사는 유방암과 부인암 유전 가능성에 대한 것이라고 했는데 결과는 한 달이 걸린다 암병원 7층에 가면 본 우리반상이라는 한식당이 있다 푸드코트보다는 가격이 더 비싸지만 깔끔하고 맛이 좋았다 자궁 진료도 잡아놨기 때문에 하루종일 바빴다 손주혁교수님의 진료에서 1> 속이 너무 쓰려 메타손정을 16->8알로 섭취했다는 점 Comment> 아예 버리라고 한다. 가격도 싸고 굳이 섭취안해도 된다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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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0. 15:47 항암 2차 D-1유방암2017~ 2019. 10. 21. 14:57
드디어 내일이 항암 2차날이다 아침에 남은 짐들을 싸고 전복죽을 든든히 먹고 버스를 타고 오늘은 장덕한방병원으로 간다 휴게소 들려서 호두과자 한 개 먹고 사과 2개 싸 온 전복죽 먹었다 병원에 도착해서 하나 더 싸 온 전복죽을 먹고 짐을 풀고 뜸을 했다 장시간이동으로 피곤해서 그런지 힘들다고 했다 하루 일찍 와서 정말 다행이다 장덕한방병원 프로그램 비용이다 더 추가하면 더 비싸진다 내일은 내원해 항암 전에 교수님을 만나뵐거라 미리 적어뒀다 1> 속이 너무 쓰려 메타손정을 16->8알로 섭취했다는 점. 2> 변비가 심해 변비약을 섭취했다는 점. 3> 가글액이 부족했다는 점. 4> 식은땀이 너무 많이 난다는 점. 5> 그리고 AC 다음 맞는 항암 주사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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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29. 22:49 항암 1차 D+9유방암2017~ 2019. 10. 21. 14:43
오늘도 아침엔 야채스프와 누룽지물을 먹었다 오늘 아침은 잘 나왔다 사진이 없어서 긴 얘기는 생략 옆 베드에 계신 분이 남부터미널역에 루엘르파리라는 빵집에 말차큐브데니쉬, 단호박크림치즈샌드위치가 맛있다고 해서 먹었다 이런 빵류를 암환자가 먹는 건 좋지 않다는 것응 안다 조금 나눠 먹었다 말차큐브데니쉬는 안에 녹차크림이 가득했고 진하고 부드러웠다 단호박크림치즈샌드위치는 엄마 입에 맞지 않았지만 크림치즈도 부드럽고 달지 않아 괜찮았다 오늘 11시에 나오는 간식으로는 파인애플과 오렌지가 나왔다 역시나 어제 식단에 파인애플이 나와서 내일 간식으로는 파인애플이 나올 것 같앴는데 적중했다 점심으로는 편의점 전복죽을.. 먹게 되었다 엄청 짰다.. 반도 못 먹었다 편의점 전복죽은 웬만하면 사 먹지 않을 것 같다 오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