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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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1. 19:03 항암 3차 D+5유방암2017~ 2019. 10. 23. 13:10
새벽에 두 번 깨고 7시 기상 저체온 35.5도로 나와서 따뜻한 물 마시고조금 이따가 재어보니 36.2도 생강차랑 족욕하며 몸의 온도를 높이도록 했다 "체온 1도가 낮으면 면역력은 30% 떨어지고, 대사량은 12%떨어진다" 체온 체크를 계속 해야겠다 아침밥 먹기 전에 야채수 + 바나나 1/2 아침에는 갈비탕국물 + 갈비 하나 + 잣죽 + 시레기국 + 백김치를 먹었다 그리고 식후 30분에 산화마그네슘정(변비약) 복용 항암을 하니 변비가 걸리다 보니.. 피까지 본 것 같다.. 변비가 얼른 없어지면 좋겠다 안티푸라민이 좋다고 하셔서 24시 약국을 찾다가 남부터미널 안에 엔티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엔티약국은 남부터미널 제일 안쪽에 위치해서 찾기 어려울 수 있다 Emart 24 옆에서 찾을 수 있다 9:3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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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0. 19:50 항암 3차 D+4유방암2017~ 2019. 10. 23. 13:09
6:20 기상 어제 약을 먹고 잤더니 속도 편하다고 했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고 했다 야채수 마시고 화장실! (화장실을 다녀오니 배가 부풀어온 것이 편안해졌다고 한다. 변비약을 먹어도 화장실 가는 게 힘들기 때문에 며칠 더 복용하자고 했다) 누룽지물 + 야채스프마시고 족욕하고 10분쯤 누워있었는데 기력이 딸린다며 배고프다고 해서 도라지전과 + RUN yoghrut 먹고나니 밥이 나왔다! (배가 고픈 걸 보니 몸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오리고기 데워서 3점 + 감자만두 1개 + 백김치 + 우엉조림 + 시금치무침 + 오렌지 1/3 + 파인애플 한 입 + 키위 한 입 식후 30분에 산화마그네슘정 (변비약) 복용 트림이 나오고 소화가 안된다고 해서 조금 걸었다 9:35 -10:20 zzZ 엄마가 새콤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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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9. 19:35 항암 2차 D+3유방암2017~ 2019. 10. 23. 13:08
4:30 기상 푹잤다고 했다 Gooooood:-) 근데 심장이 두근거리고 컨디션은 안 좋다고 한다 아침에 야채스프 먹고 족욕하며 야채수 먹고 샤워까지 했다 속이 쓰리다고 해서 아루사루민(위보호제)을 식전 20분에 복용 밥 먹기 싫다고 했지만 굴국 떠 먹고 + 김에다 닭가슴살 백김치 2번 싸 드렸다 그리고 파인애플 2조각 먹었다 (어제 용과를 먹어서 그런지.. 양약 변비약을 먹어서 그런지.. 속이 쓰려서 양약을 안 먹고 용과는 밤에 먹지 않기로 했다) 듀파락(변비약)을 먹었다 10:15 -10:50 zzZ 10분간 손 + 종아리 마사지 11:10에 훈제오리데워서 찐마늘이랑 파인애플을 조금 먹었다 훈제오리가 암환자에게 좋다 안좋다 이런 말을 하는데... 잘 먹는게 더 우선인 것 같다.. 입맛이 없는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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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8. 16:39 항암 2차 D+2유방암2017~ 2019. 10. 23. 13:07
11:30까지는 마사지 받고 깊게 잤는데 11:30부터 5:00까지 잠을 못 이뤘다고 한다 병원생활할 때 옆베드 사람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밤새 불을 켜고 생활하신다... 알고 보니 사정이 있으시긴 하지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된다는 말처럼.. 다른 병실을 알아볼 예정이다.. 그리고 환자가 당연히 새벽이든 언제든 화장실 쓰는 건 당연한건데.. 보호자는 다른 환자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생활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나도 당연히 옆베드 환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생활해야 할 것이다.. 요즘 잠을 깨기 일쑤이다 병원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라면.. 같이 생활할 룸메이트들을 잘 살펴보길 조언해주고 싶다 7시 30분에 야채수 + 에멘드캡슐 (구토방지약) 에멘드캡슐 복용은 끝났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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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7. 21:11 항암 3차 D+1유방암2017~ 2019. 10. 23. 13:04
4:30기상 후 잠을 더이상 자지 않았다 7:00 누룽지물 + 야채스프 + 에멘드캡슐1정복용 후 체온/맥박/심박수 정상 7:30부터 30분간 족욕하며 야채수 8:00에 아침식사 : 본죽에서 사 온 단호박 2분 30초 데우니 딱 먹기 좋았다 + 소불고기 몇 점 먹고 + 타르트 두 입 먹었다 30분간 쉬었다가 9:15 오늘은 멕페란정(울렁거림약)만 복용했다 식은땀약(X) + 변비약(X) : 식은땀약은 먹어도 땀이 나기도 하고 자주 먹고 싶지 않다고 해서 저녁에만 먹기로 했다 + 변비약을 먹어서 그런지 새벽에 배가 뒤틀리는 느낌이 나서 좋지 않다고 해서 양약을 복용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다른 변비약 복용 예정 15분간 발지압기 위에서 운동을 했다 속이 울렁거린다고 한다.... 발 + 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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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6. 16:23 항암 3차 D-day유방암2017~ 2019. 10. 23. 13:03
아침 7:30에 야채수 먹고 8:00 아침식사 : 돈육김치찌개 + 소불고기 + 김 + 마늘간장절임 + 깍두기 택시를 타고 세브란스에 오려고 했지만 카카오택시가 안 잡혀 버스를 타고 왔다 9:20 세브란스 도착 오자마자 2층 채혈실에서 피를 뽑았다 5층에서 도착확인을 하며 몸무게는 67(-2kg) 3층 암지식센터는 조용하고 노래도 나와서 오랜시간 대기하기에 적격인 장소이다 책을 읽어도 되고 컴퓨터 이용가능하다 오늘은 호중구 수치 2210으로 항암패쓰 식은땀이 너무 많이 나서 약도 처방받았다 보험청구서류들과 납부할 모든 것들을 3층 원무과에서 처리하고 3층 약국에서 처방받고 항암 1시간 전 10:50 에멘드캡슐 복용 엄마는 3층 암지식센터에서 야채수 + 잣죽먹으며 1시간 기다릴 때 10분 컷인 일심약국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