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족발 요리(제육볶음, 샐러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가성비 갑 족발, 
야들 야들한 돼지 껍질과 부드러운 속살, 
그리고 뼈 무게 일도 없는 살로만 가득 차 있는 족발이였다 
(마감시간 쯤 가면 할인가로 살 수 있는 건 누구나 아는 비밀, 
이마트에서는 40프로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20프로 까지 하고 폐기해 버리는 건 좀 비밀. 
할인 받기 위해서 주구장창 기다리고 있으면 낭패다) 

다음날 되니 딱딱하게 굳어버린 족발... 
전자레인지도 없고 이걸 어떻게 먹나 고민하던 중 
그나마 집에 있는 찜솥은 해결사가 되어 주었다 

​그렇게 족발과 하루를 함께 보낼 수 있었다.. 
(맛있긴 했지만... 삼 시 세 끼를 족발로 보내고 나니 
당장 또 족발을 사 먹을 거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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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 : 따뜻한 족발 + 신라면 
아침부터 족발이 입안으로 들어가니 느끼한 맛이 확 느껴졌다. 
그래서 신라면을 끓여 함께 먹었다. 

​<<전자 레인지 없이 족발 데워 먹기>> 
1. 족발을 먼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다 
(먹기 전에는 족발의 뼈의 유무를 몰라서 통째로 삶아 주었다) 

​2. 찜솥의 냄비에는 찜기에 물이 닿지 않을 정도의 물을 담는다. 
찜기에는 먹기 알맞게 자른 족발을 넣은 후 족발을 생수를 부어준다. 

​3. 센 불로 물을 끓인 후 불을 줄여서 5분 정도 더 끓인 후 불을 끄고 기다린다 
(찜기와 냄비사이 부분이 불 조절을 잘 하지 못하면 탄다) 

​오늘의 점심 : 밥도둑 치즈 족발 양념 볶음(제육볶음 with 족발)

<<고추장 족발 볶음 만들기 (제육볶음양념 with 족발) >>
1. 먼저 족발을 찜솥에다가 쪄 준다(위의 레시피 참조)

​2. 양념장 만들기 : 고추장 3큰술 + 설탕 1큰술 + 맛술 3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다진 마늘 2쪽 + 생강가루 0.5작은술 + 참기름 1큰술 +진간장 1큰술
(제육볶음 소스와 동일하다 입 맛따라 제육볶음양념 만들 듯이 만들면 된다)

​3. 데운 족발이랑 양념장, 그리고 집에 있는 야채를 함께 버무린다
(이 때 야채가 없어도 괜찮고, 넣고 싶은 야채 무엇을 넣어도 상관 없다.)

​4.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후 준비한 재료들을 볶아 준다.

​5. 볶은 후 불을 끈다
집에 모짜렐라 치즈가 있다면 뿌려주고,
두껑을 닫은 후 30초 정도만 기다리면 요리 완성!


오늘의 저녁 : 족발 샐러드(양배추 샐러드 with 족발)

<<양배추 족발 샐러드 만들기>>
1. 족발이 잠길정도의 물과 함께
녹차 티백 2개 + 맛술 3큰술 + 된장 1큰술을 넣고
10분 정도 삶아준다
(이번에는 족발의 누린내를 없애주기 위해서 삶았다)

​2. 양배추를 먹기 좋게 채 썬 후에 참깨 드레싱소스와 함께 먹었다.
방울토마토가 있어서 방울토마토를 넣었지만
다른 함께 먹을 과일이 있다면 함께 즐겨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