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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프리즌"
    이거 봤지롱!/영화 2019. 10. 22. 13:42

    평점이 너무 낮고,

    심하게 잔인하다는 말이 많아

    개봉 당시엔 볼 생각을 전혀 안 한 영화 “프리즌”

    Netflix에서 올라오고 나서도 보기를 망설인 영화 "프리즌"은

    90년대 초반의 감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자극적이고 잔인한 청불 영화임을 감안했지만

    영화의 몇 몇 부분은 얼굴 찡그리며 봐야 했다

    죄수자로 수감되기 전 저승사자라고 불릴 정도로

    범인 검거율 100프로로 유명한 전직 경찰 김래원(송유건 역)은

    뺑소니, 증거인멸, 경찰 매수의 죄목으로 입소하게 된다.

    그 교도소의 실세인 한석규(익호 역)는

    교도관들, 교도소장까지

    자신의 굴레속에서 놀리고 있다

    익호는

    특유의 깡다구를 가진 송유건으로부터 몇 번의 도움을 받은 후

    송유건을 믿고 일을 맡기기 시작한다

    익호의 오른팔이 된 잠입경찰 유건은

    자신의 팀장에게 교도소에서의 일들을 전달하며

    범죄의 소굴인 교도소를 소탕하려고 한다

    연기파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는 만큼 영화는 물 흐르 듯 흘렀다

    정말 이럴 수 있나 싶은 상상할 수 없는 사건, 사고들을

    영화소재로 다룬 점에서

    영화를 보면서 현실과의 괴리감을 느낄 지 모른다

     

    한국형 범죄, 액션 영화가 보고 싶다면

    한 번 쯤 잔인함을 감안하고 볼 만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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