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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수플레치즈케익이건 먹어보니 어때? 2020. 4. 14. 04:30
코스트코에서 파는 빵은 빵순이인 저에게 가성비 최고라는 인식이 생겨 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빵을 다 먹어보자라는 생각으로, 다음에는 수플레치즈케익을 꼭 먹어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코스트코에서 할인행사로 수플레치즈케익이 2,500원이나 할인해서, 고민 없이 구입 해 보았습니다.수플레치즈케익
가격: 13,990원
칼로리(열량): 4,484kcal
1회제공량: 1,296g
*계란, 밀, 우유, 대두
내가 주는 맛 별점: ★★★★(4/5점)음료보다 디저트를 더 좋아하는 저는 카페에 가면 조각케익에 더 눈이 돌아가곤 하는데요.
그래서 제가 조각케익을 시키는 날이면, 자리에 앉아 포크 들기 무섭게 케익이 사라지곤 한답니다.근데 코스트코 수플레치즈케익은 카페에서 파는 기본 조각케익 8조각 정도 크기여서
항상 부족함을 느꼈던 케익을 뭔가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그래도 한 자리에서 조각 케익 8조각을 다 먹는 것은 무리일 것 같아서, 보관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먹어 보고 결정하자 싶어서 고민을 살짝 접어 두고, 치즈케익을 한 조각 잘라 보았습니다.카스테라빵에 붙어있는 종이가 수플레치즈케익 겉에도 붙어 있었습니다.
살짝 벗겨내어 준 다음, 자른 치즈케익을 포크로 푹 찔러 먹어 보았습니다.포크로 찌를 때에도, 치즈의 꾸덕함이 느껴졌지만, 입 안에도 꾸덕한 치즈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플레치즈케익은 아주 꾸덕한 치즈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가성비 최고인 수플레치즈케익은 치즈는 꾸덕하고, 빵시트는 카스테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일반카페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치즈케익이랑도 비슷하고,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 등 빵집에서 파는 치즈케익빵과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보관방법은 저는 유통기한전에 다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계속 냉장보관을 했습니다.
다 먹지 못할 것 같다면, 조각을 내어서(치실로 조각을 내면 깔끔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냉동보관을 하시면 됩니다.제가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코스트코 치즈케이크를 수제로 만들었다고 홍보하며 팔았던 기사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저도 이번에 수플레치즈케익을 먹어보니, 카페 치즈케익들이 다 맛이 비슷해서
카페에서 파는 치즈케익이 코스트코에서 사서 파는 건지, 수제로 만들었는지 알 방법이 없을 것 같네요.수플레치즈케익의 칭찬으로 가득한 글에 주의사항 하나 덧붙이고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수플레치즈케익을 먹고 속이 별로 불편하지 않았지만..
우유나 치즈에 예민한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수플레치즈케익이 속이 불편할 수 있고, 화장실을 들낙날락한다는 점 알려드리고 싶습니다(경험담입니다).수플레치즈케익은 가성비 갑중의 갑에다가, 맛있기 때문에, 추천드릴 수 있지만,
평소에도 유당불내증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수플레치즈케익를 도전할 때, 속 불편함을 감안하시고 드셔야 될 것 같네요..내가 주는 맛 별점: ★★★★(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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