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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일기를 쓰게 된 이유 #12 엘리델 테이퍼링, 화장, 클렌징, 알레르기
    이거 써 보니 어때?/피부일기 2020. 7. 5. 13:55

    엘리델을 처음 접하고 초반에는 눈물도 많이 흘리고(너무 화끈해서...눈물이 그냥 주룩주룩) 했는데..
    그래서 아침 저녁으로 바르기가 정말 힘들어서.. 중단 했었죠..(가렵고.. 화끈해서 화가 나더라고요ㅠ)

    그래도 이제는 피부가 적응한 건지.. 눈이 적응한 건지..
    요 근래에는 엘리델로 인한 화끈한 느낌은 거의 없고, 단지... 바르고 나면..
    엘리델이 피부에 스며들면서 일어나는 작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얼굴 표면 위에 벌레 기어가는 느낌이 듭니다ㅠ

    가려움 유발자 엘리델을 다시 꾸준히 바르자! 마음 먹고 바른지 어느 덧 두 달 째!(어떤 날은 어쩌다 빠트리기도 했어요)
    엄청 좋아졌다고 말할 순 없지만... 피부 상태가 많이 호전 되었습니다.

    2020년 6월 25일

    엘리델은 갑자기 끊으면 피부가 다시 뒤집어지는 부작용을 겪기 때문에.. (스테로이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번 달부터는 이틀에 한 번씩 발라보기로 했습니다.

    2020년 6월 27일

    꼭 화장을 해야 되는 날이라, (정말 하기가 겁이 났지만..)3개월만에 화장을 했고,
    (비비, 아이쉐도우,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볼터치, 눈썹, 립까지 풀로 함)
    집에 돌아와서 세안을 깨끗하게 해 주었습니다.

    원래는 리무버를 화장솜에 묻혀 립앤아이를 지운 다음, 오일, 그리고 폼까지 해 주었지만,
    이번에는 얼굴에 자극이 최대한 가지 않는 방법으로,
    거품용기에 담은 클렌징워터를 손에 묻혀, 얼굴 전체에 도포하고, 클렌징폼으로 2차 세안을 해 주었습니다.

    먼저, 클렌징워터를 여러번 해서, 최대한 손에 힘을 빼고, 마스카라랑 라이너를 지워 주었습니다.
    얼굴에 닿자 마자.. 주룩 주룩 흐르는 클렌징워터지만, 아이메이크업도 잘 지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 다음, 2차 세안으로 리얼베리어 클렌징 폼으로 빠르게 세안을 끝냈습니다.

    피부에 자극이 갈까봐, 크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무난하게 잘 보냈고, 엘리델 테이퍼링을 지속했습니다. 

    2020년 6월 29일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해서 그런지... 입쪽에... 올라오긴 했지만, 이번 주 동안은 크게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2020년 7월 1일
    2020년 7월 3일

    근데 2020년 7월 3일, 오랜만에 소고기가 든 음식(라자냐, 스파게티)와 우유빙수를 먹어서 그런지....
    피부가 스멀스멀 뒤집어졌고... 불끄고 누웠지만.. 가려워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엘리델을 바르고 자는 날이라서.. 자고 일어났을 때 피부는 괜찮았습니다. 휴

    다음 포스팅에서 글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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