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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일기를 쓰게 된 이유 #11이거 써 보니 어때?/피부일기 2020. 6. 26. 13:56
한 달만에 피부일기를 쓰러 다시 왔습니다 :)
6월 한 달도 피부가 크게 뒤집어 지는 게 없었지만,
저번 달에 대학병원을 다녀올걸.. 하는 아쉬움이 남아서, 7월 첫쨋 주에 다시 잡은 예약일에는 꼭 가 볼 계획입니다.6월에도 매일(빼 먹은 날도 있지만..) 엘리델을 하루 1번(저녁) 얼굴 전체(울긋불긋한 부위)에 도포해 주었습니다.
원래 먹던 영양제, 균형생식환을 6월 한 달간 안 먹어서 그런지.. 생리 주기가 많이 느려졌습니다.
생리 주기가 틀어지니.. 피부도 조금씩 뒤집어졌습니다....세안을 한 뒤,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크림 md를 바르고 나면.. 따끔거림이 있어서...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로션을 바꾸는 것 대신하여.. 클렌징 폼을 바꿔 보았습니다.워낙 클렌징 폼이 다양하다 보니.. 어떤 걸 바꿔야 되나.. 고민하던 중..
마트에서 리얼베리어 컨트롤-T가 눈에 딱 들어와 바로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안 맞으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앞섰지만, 일단 한 번 써 보았습니다.
약산성이라 그런지.. 피부에 큰 자극이 없었고, 약산성임에도 뽀득뽀득 닦였습니다.사실 피부에 자극이 덜 간다고 해서 구매한 크리스마 페이스타올은.. 오히려 자극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리얼베리어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한 날부터, 페이스타올 사용은 중단했습니다.크리스마 페이스타올은...
물티슈의 물을 말린 천 형태로 보통 티슈의 3분의 2 사이즈여서,
페이스타올 1장으로 얼굴 전체를 닦기는 불편함이 있고, 깨끗하게 건조시킨 수건보다 자극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뽀송뽀송 건조시킨 두툼한 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주고 있습니다.술을 먹은 날, 술이 피부에 가장 치명적이라고 해서... 술을 마시고, 상당히 걱정을 했는데,
의외로 피부에 큰 변화를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이번 달에 크게 느낀 점은,
사실 피부가 음식, 술에도 영향을 받겠지만, 스트레스와 잠의 질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일주일 전부터 균형생식환을 다시 복용을 했더니.. (생리 주기가 맞진 않았지만), 다행히 생리를 시작했습니다.
이번달에는 클렌징 폼을 바꾼 건 신의 한 수였고,
페이스타올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수건으로 물기를 닦는 게 더 낫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생리 주기에 따라 피부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은 잘 알고 있긴 했지만,
생리 주기가 잘 맞도록 스트레스 관리도 잘 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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