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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일기를 쓰는 이유 #9이거 써 보니 어때?/피부일기 2020. 5. 20. 16:59
피부일기를 꾸준히 적기로 해 놓고선... 또... 미루다가... 몰아서 써 봅니다.
사실 당시의 상태가 어땠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아서.. 그나마 찍어 두었던 사진이라도 첨부해서 올려봅니다.면역억제제인 엘리델과 항알러지는정 복용을 그만하고 싶어서.. 며칠간 먹지도 바르지 않았습니다.
피부가 조금 올라오는 듯 했으나... (가려움+따가움+건조함) 참을 만해서.. 한 번 중단해 보았습니다.웬걸... 피부가 조금 좋아졌다..
생활의 변화라고는.. 먹는 음식에서.. 생선류(장어, 복어)를 섭취한 것 뿐이었습니다.더하자면, 바르던 선크림을 주말 동안 발라주지 않았고,
파랑이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를 쓰다가, (빨강이) 약산성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를 쓰게 되었습니다.근데 다시 원래대로 먹고, 선크림을 다시 바르다보니.. 피부가 조금씩 스멀스멀.. 뒤집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피부에 부담이 될 것 같아서, 선크림 바르는 것을 중단했습니다.
밤에 자기 전.. 볼쪽이 가렵긴 했는데... 참고 잠을 잤는데....
자는 내내 가려움을 참기 어려워서.. 더이상 잘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살펴보니.. 나비존에 올라온 뾰루지들 + 턱 아래에 올라온 모기발진은 모두 가려움 대상이였습니다.그래서 새벽에 항알러지는정을 먹고, 엘리델도 바른 후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항알러지는정의 졸음유발 성분에 꿀잠을 잘 수 있었고,
여기에 엘리델 덕분에 나비존에 올라왔던 뾰루지와 모기발진은 조금 사그라 들었습니다.엘리델을 꾸준히 발라서 그런지.. 가려움도 있긴 하지만, 견딜만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엘리델이 스테로이드계열처럼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 건 아니였지만, 크게 나빠지는 건 없었습니다.그래서 이번에는 샤워필터를 끼워서 쓰고,
약산성 클렌징워터만 쓰다보니... 세안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단 생각에.. 클렌징폼으로 세수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락토핏 유산균 -> 피부 유산균으로 교체해 보았습니다.주말 동안.. 쇼파에서 자서 피부가 살짝 좋아지는 듯 했으나.. 사진이 없네요 하하
다시 침대에서 자다보니.. 스멀스멀 또 올라옵니다...그래서 오늘부터는 다시 쇼파에서 생활을 해 보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조금 더 자세히 적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거 써 보니 어때? > 피부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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