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일기를 쓰게 된 이유 #7이거 써 보니 어때?/피부일기 2020. 4. 14. 14:50
피부가 또 뒤집어진 날.. 엘리델을 발랐어야 했는데...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서.. 연고 바르기 싫어서 그냥 잠을 잤습니다.
2020년 4월 4일 며칠간 연고도 안 바르고, 촬영도 중단했더니.. 정확히 무엇때문에 뒤집어졌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엘리델크림만 바르는 걸 생략한 걸 빼고는.. 일상생활에서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다음날부터 속상한 마음을 뒤로하고, 다시 엘리델연고를 꾸준하게 발라 보았습니다.
2020년 4월 5일 여전히 피부는 가렵고 따가워서 아팠지만, 다행히 외관상으로는 많이 가라 앉았습니다.(엘리델 만세!)
2020년 4월 6일 눈은 따갑고, 바르고 나서 가려움을 유발하는 엘리델연고지만, 자기 전에 꼭 바르고 있습니다.
화가 난 당일에 피부과로 바로 찾아가고 싶었지만, 주말이라서 못 갔고..
월요일에 갈까 싶었지만.. 조금 잠잠해지는 것 같아서, 엘리델 발라보고 예약일에 맞춰서 찾아 갔습니다.의사선생님은 뒤집어진 이유는 음식이랑은 거의 관련없고...
또 다시 뒤집어지면 이틀전까지 노출된 환경을 잘 찾아보라고 했습니다.2020년 4월 7일 처방약 그리고 엘리델연고를 일단 하루에 한 번씩 꾸준히 발라보라고 하셨고, 괜찮아지면 천천히 끊어나가 보자고 했습니다.
2020년 4월 7일 눈으로 보기에는 거의 다 가라 앉아서..
이제는 피부가 좋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만.. 아프지만 않아도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2020년 4월 8일 조그맣게 올라오는 것들이 여전히 있긴 했지만,
지금 올라오는 뾰루지들은 기름진 음식을 먹는 식습관이 문제라서... 식습관을 고치지 않는 한.. 감안해야 되는 것 같아요2020년 4월 11일 큰 변화없이 피부가 아주 좋다곤 말할 수 없지만, 진정된 상태로 예약일에 맞춰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드디어!!!! 매주 가던 병원을 이주 후에 내원해 달라고 하셨고, 처방약은 똑같이 알러지는 정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일주일간은 엘리델을 하루 한 번 바르고, 다음주부터는 이틀에 한 번씩 발라 보라고 했습니다.
저번에 뒤집어져서 그런지, 엘리델도 테이퍼링을 하라고 하신 것 같아요.
엘리델은 스테로이드랑 달리 테이퍼링 할 필요 없다고 들었는데, 테이퍼링이 필요한가 봅니다:)이제 매일 매일 피부일기를 써 나가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거 써 보니 어때? > 피부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부일기를 쓰는 이유 #8 (0) 2020.05.04 견과류 알레르기 (0) 2020.04.15 피부일기를 쓰게 된 이유 #6 (0) 2020.04.12 피부일기를 쓰게 된 이유 #5 (0) 2020.04.09 피부일기를 쓰게 된 이유 #4 (0) 2020.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