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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일기를 쓰게 된 이유 #6이거 써 보니 어때?/피부일기 2020. 4. 12. 17:59
첩포검사를 하는 날, 혈액검사도 함께 했고, 결과는 5일 후에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알러지를 일으키는 건 두 가지, 우유와 쇠고기뿐이였습니다.
다행히 우유는 심한 편은 아니고, 쇠고기가 심하다고 나와 있었습니다.혈액검사에서 우유가 알러지 반응을 일으킨다고 알고 있었지만, 우유를 워낙 좋아해서... 그냥 먹었습니다 하하
우유에 대한 알러지가 심한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많이 마셔도 피부에 큰 반응은 없었습니다.
(결과 듣고도 나빠질까봐 살짝 걱정했지만.. 그냥 먹었어요 하하)결과 듣고 난 후에 따로 쇠고기를 구워먹은 적은 없지만.. 먹게 되면 어떤 반응이 있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시 3월 25일 이후의 피부일기를 마저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첩포검사 날, 항히스타민제를 다시 처방 받아 오고, 하루 2번, 식후 아침, 저녁에 복용하고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를 계속 해서 처방해 주는 의사 선생님의 진료를 믿고,
호전될 때까지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에스트라 아토베리어로션을 바르면서, 저녁에는 엘리델을 바르고 있습니다.그리고 클렌징은 아직 저에게 맞는 완벽한 제품을 찾지 못했지만..
그나마 전에 쓰던 세이벨라 하이드레이팅 클렌져클렌져가 순한 것 같아서 화장을 다시 하게 되면 쓸 생각입니다현재는 2020년 3월 29일부터 약산성 폼클렌징, 바이오더마 워터클렌져를 쓰고 있습니다.
액체 타입인 바이오더마 워터클렌져를 거품으로 나오는 펌프통으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화장솜을 이용해서 사용 했으나, 화장솜이 피부에 자극이 크다고 해서 통을 바꿔 주었습니다.첩포검사 했던 등에 집중하느라... 신경을 못 쓴 며칠간 얼굴 사진이 없네요 하하
여전히 붉고, 오돌토돌한 여드름이 없어지지 않고 건조 했습니다.
정체기가 온 것처럼, 큰 변화는 느끼지 못하고.. 위와 같은 피부가.. 원래 제 피부라고 생각해야 되나 싶어졌습니다 ㅠ
보기에는 괜찮아 보일 수 있지만.. 모기에 물린 것 처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물집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히스타민 반응인 가려움은... 계속 있었습니다.사실 약이 큰 효과가 있는지... 연고가 효과가 있는건지 잘 몰라서..
항히스타민제는 가려움을 반해주는 약이기 때문에 계속 복용했습니다.
근데 엘리델연고를 밤에 바르고 자서 그런지, 자고 일어나면 계속 눈물이 나고 눈이 시려서.. 바르는 것을 중단했습니다.피부가 살짝 가렵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피부는 뒤집어졌습니다.
엘리델 연고를 중단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조금씩 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또 뒤집어지고 말았습니다ㅠ피부는 세안하기에도 힘들 정도로 뒤집어졌고... 간지럽고.. 피부를 뜯어내고 싶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제품을 줄인 후에, 혹시 피부가 재발했다면, 무엇 때문에 재발했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제품은 피부가 완전히 좋아지고 난 후, 한참 뒤에 하나씩 추가해서 바르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근데 저는 제품을 늘리지도 않았고.. 단지 엘리델 연고만 안 발랐을 뿐인데... 무엇 때문인지.. 영문을 알 수 없었습니다.다시 뒤집어진 피부 변화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거 써 보니 어때? > 피부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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