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써 보니 어때?/피부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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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일기를 쓰는 이유 #9이거 써 보니 어때?/피부일기 2020. 5. 20. 16:59
피부일기를 꾸준히 적기로 해 놓고선... 또... 미루다가... 몰아서 써 봅니다. 사실 당시의 상태가 어땠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아서.. 그나마 찍어 두었던 사진이라도 첨부해서 올려봅니다. 면역억제제인 엘리델과 항알러지는정 복용을 그만하고 싶어서.. 며칠간 먹지도 바르지 않았습니다. 피부가 조금 올라오는 듯 했으나... (가려움+따가움+건조함) 참을 만해서.. 한 번 중단해 보았습니다. 웬걸... 피부가 조금 좋아졌다.. 생활의 변화라고는.. 먹는 음식에서.. 생선류(장어, 복어)를 섭취한 것 뿐이었습니다. 더하자면, 바르던 선크림을 주말 동안 발라주지 않았고, 파랑이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를 쓰다가, (빨강이) 약산성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를 쓰게 되었습니다. 근데 다시 원래대로 먹고, 선크림을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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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무기자차, 유기자차이거 써 보니 어때?/피부일기 2020. 5. 7. 11:29
원래 화장은 안해도 선크림은 필수라는 생각으로 발라왔던 제가.. 피부가 뒤집어지고 선크림을 안 바른지 어느덧 3개월? 정도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다니다 보니.. 얼굴이 타는 것도 같고.. 기미가 올라올 것 같기도 하고.. 자외선에 대한 걱정이 되어... 선크림을 하루라도 빨리 발라야 될 것 같아 선크림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순한 선크림을 찾기 위해 검색 하다보니... 무기자차(무기물자외선차단제), 유기자차(유기물자외선차단제)라는 줄임말로 도대체 웬 외계어지.. 하며 알쏭 달쏭 했습니다. 자외선차단제는 성분에 따라 크게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로 나뉜다고 합니다.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물리적 차단 방식으로, 화학적 자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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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이거 써 보니 어때?/피부일기 2020. 5. 6. 15:49
설마 설마 했던 저의 마법의 연고는 역시나... 스테로이드 연고 였습니다. 2019년 2월 19일... 정확한 이유는 기억 나지 않지만.. 피부가 좋지 않아서 생애 첫 피부과 방문일... 피부과 방문 이후... 1년간 마약같았던 연고를 간헐적으로 발라왔고, 이제서야 알아 보니 그 연고, 데스오웬로션이... 스테로이드 연고였다는 사실!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는 염증완화나 만병통치약급 등 약에 쓰이는 목적의 코르티솔 스테로이드의 약자입니다. 코르티솔 스테로이드는 단기적으로 볼 때, 정말 효능이 좋고 빠르기 때문에, 만병통치약으로 처방됩니다. 일단 감기나 염증, 알러지, 관절염, 피부병 등 세균감염성 질환이 아닌 거의 대부분의 질병에 동물이나 사람 모두에게 처방되는 약입니다. 참고로 의원급에서 애매한 염증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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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일기를 쓰는 이유 #8이거 써 보니 어때?/피부일기 2020. 5. 4. 14:06
2주치 약(항히스타민제)을 복용하고 엘리델크림을 바르는 동안 크게 좋아 졌다거나 나빠진 적은 없었습니다. 약이 하루치 정도 남은 날... 또 피부가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특이하게 이마쪽만... 뒤집어졌습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은.. 전과 다르게 가려움이 심하거나.. 따갑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피부가 갑자기 뒤집어진 정확한 사유를 알 수 없었고... 생활의 변화라고는.. 주말에 등산을 3시간 정도 했다는 정도? 아직 선크림을 바르고 있지 않아서 그런건지... 햇빛에 자극이 된건지... 정확한 이유를 알고 싶어서.. 다음날 바로 병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피부과 선생님도 이유를 이제는.. 더이상 이유를 알기 어려우신지... 대학병원에 가 보라고 의뢰서를 써 주셨다. 영 좋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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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알레르기이거 써 보니 어때?/피부일기 2020. 4. 15. 13:40
음식에 관한 알레르기 반응에 대해 알고 싶어서 혈액 검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아몬드, 호두같은 견과류를 먹을 때면, 피부가 뒤집혀서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것 같아 확실히 알고 싶어서 했던 건데.. 결과는 우유, 쇠고기 말고는 큰 알레르기 반응이 없다고 나왔습니다. 걱정하던 알레르기가 없다고 해서, 간식으로 견과류를 (사진 보다 한 두 세배정도?) 먹고 나니, 분명 알레르기가 없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피부에서 여드름이 올라오는 것 같았습니다.(얼굴에서 기름이 느껴졌어요..) 매번 견과류를 섭취할 때마다 느끼는 것처럼 견과류는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피부미용에 좋다는 말이 있지만, 역시나 과유불급이라고, 과다섭취를 하면 부작용이 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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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일기를 쓰게 된 이유 #7이거 써 보니 어때?/피부일기 2020. 4. 14. 14:50
피부가 또 뒤집어진 날.. 엘리델을 발랐어야 했는데...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서.. 연고 바르기 싫어서 그냥 잠을 잤습니다. 며칠간 연고도 안 바르고, 촬영도 중단했더니.. 정확히 무엇때문에 뒤집어졌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엘리델크림만 바르는 걸 생략한 걸 빼고는.. 일상생활에서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음날부터 속상한 마음을 뒤로하고, 다시 엘리델연고를 꾸준하게 발라 보았습니다. 여전히 피부는 가렵고 따가워서 아팠지만, 다행히 외관상으로는 많이 가라 앉았습니다.(엘리델 만세!) 눈은 따갑고, 바르고 나서 가려움을 유발하는 엘리델연고지만, 자기 전에 꼭 바르고 있습니다. 화가 난 당일에 피부과로 바로 찾아가고 싶었지만, 주말이라서 못 갔고.. 월요일에 갈까 싶었지만.. 조금 잠잠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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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일기를 쓰게 된 이유 #6이거 써 보니 어때?/피부일기 2020. 4. 12. 17:59
첩포검사를 하는 날, 혈액검사도 함께 했고, 결과는 5일 후에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알러지를 일으키는 건 두 가지, 우유와 쇠고기뿐이였습니다. 다행히 우유는 심한 편은 아니고, 쇠고기가 심하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우유가 알러지 반응을 일으킨다고 알고 있었지만, 우유를 워낙 좋아해서... 그냥 먹었습니다 하하 우유에 대한 알러지가 심한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많이 마셔도 피부에 큰 반응은 없었습니다. (결과 듣고도 나빠질까봐 살짝 걱정했지만.. 그냥 먹었어요 하하) 결과 듣고 난 후에 따로 쇠고기를 구워먹은 적은 없지만.. 먹게 되면 어떤 반응이 있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시 3월 25일 이후의 피부일기를 마저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첩포검사 날, 항히스타민제를 다시 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