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리조또 만들기

이번에도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그냥 먹기엔 찝찝해서, 
우유를 끓이면 그나마 낫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과 함께 크림리조또를 또 만들어 보았다

역시 면보단 밥이지! 크림리조또 재도전!

근데 저처럼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사용하신다면, 
우유에서 냄새가 난다거나, 이상한 맛이 난다면 절대 Never 사용하시면 안돼요~
이럴 땐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아무리 끓인다고는 하지만, 그 상태는 이미 먹을 수 없는 경지에 이르러서..
아깝다고 생각마시고, 과감하게 버립시다!

준비물: 송이버섯 0.5개, 감자 0.5개, 당근 0.5개,
통마늘 7개, 생크림 200ml, 우유 400ml, 밥 1공기,
치킨스톡, 버터(무가염) 2큰술, 소금,
옵션: 파슬리, 후추(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준비물)

그럼 재료준비가 됐으면 요리를 시작해볼까요?

1. 통마늘은 편썰기를 하고, 송이버섯, 당근, 감자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냉장고에 크림리조또에 먹을만한 재료가 있으면 함께 준비합니다~
양파도 좋고, 베이컨도 좋고, 뭐든 좋아요~
저는 냉장고에 재료들이 이것뿐이네요 하하

 

2. 후라이팬에 버터를 올리고, 열을 가해 녹여줍니다. 
처음에, 후라이팬을 달궈줄 때에는 강불로,
버터를 올린 후에는 약불로 줄여서 버터가 타지 않게 불조절을 합니다

 

3. 버터가 다 녹았다면, 약불에 야채들을 볶아줍니다

야채들이 타지 않고, 버터향이 잘 베일 수 있도록 잘 볶아주세요~
이 때, 소금간을 한 꼬집정도 해 줍니다.

 

4. 야채가 다 볶아졌다면, 생크림 200ml와 우유 400ml를 넣어줍니다

 

5. 이제 소스를 강불로 끓여줍니다.
소스가 늘어붙지 않도록 저어줍니다.

 

6. 크림소스가 보글보글 넘칠 것 같다 싶을때, 약불로 줄입니다.
그러고나서, 치킨스톡을 1큰술 넣어줍니다.

 

7. 소스가 어느 정도 걸쭉해졌다 싶을때, 밥 한 공기를 넣어줍니다.
너무 자박해졌을 때 넣으면 밥이 안 섞어요~

 

8. 이제 소스가 자박 자박할 때까지 끓여주면 요리 끝!
이 때 치즈가 있어서 넣었다면, 소금간을 좀 더 해 주어야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

 

저번에 했던 크림리조또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소금간을 야채볶을 때 해 줬다는 것과,
치킨스톡을 밥을 넣기 전에 했다는 것 빼고는
다른 점이 없는데 말이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던 것 같다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