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골드코스트 맛집 TORO TORO 토로토로

Robina Town Centre, 로비나 타운 센터에 있는
애플스토어랑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덧 저녁시간!

호주하면 쇠고기 스테이크를 꼭 먹어야 한다고 해서, 마트를 들렸다가 저녁을 집에서 구워먹으려고 했는데,
목요일에는 Robina Town Centre가 21시까지 운영해서 구경도 더 하고 갈 겸
저녁을 Robina Town Centre에서 해결하고 가기로 했다.

또 아무거나 먹을 수 없지! Robina Town Centre 맛집을 검색했더니,
일식전문점 TORO TORO,토로토로가 추천으로 떠 있어서 바로 출발!

TOROTORO
오픈시간: 매일 오전 11:00 ~ 오후 9:30
주소: Robina Town Centre Dr, Robina QLD 4226 오스트레일리아
전화번호:+61 7 5593 2442
내가 주는 맛 별점: ★★★★(4/5점)

호주에는 일식집이 참 많고, 맛집으로 많이 등록되어 있는 것 같다

토로토로 내부매장은 아담해서, 외부매장에 앉았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받았다

메뉴판을 건내면서, 직원은 주문을 테블릿 PC로 하라고 설명을 해 줬다

메뉴판에는 일식집에서 파는 웬만한 메뉴는 다 있었다

튀김, 사시미, 롤, 초밥,샤브샤브 등 디저트류까지 정말 다양했다
메뉴판으로 살펴보는 것보다, 테블릿 PC에서 더 다양하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다

무슨 메뉴가 있는지 전체적으로 스캔하고 고른 메뉴는,
Salmon Lover's set, 연어를 애호가의 세트 메뉴와, Bbq Eel Sushi, 장어초밥과, 그리고 Egg Sushi, 계란초밥

제일 처음 젓가락이 간 곳은, 연근, 우엉조림이었다.
흠.. 그냥 저냥 먹을 만한 맛이긴 했다.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고, 한 번 먹고 그래서 더 먹지 않았다

두부튀김을 간장에 담궈놓은 음식의 이름이 무엇인진 모르겠지만,
두부 튀김이 두부랑 분리되고, 썩 맛있는 음식은 아니였다.

다시마미소된장국도 그냥 저냥 먹을 만 했다.

그러고나서 샐러드를 먹었는데, 샐러드 소스가 그냥 마요네즈라서 이거 무슨 맛이지.. 하고..
몇 젓가락 야채들을 먹다 말았다.

흠 기대를 버린 채, 주메뉴 훈제 연어를 먹어 보았다.어? 맛있었다.

어제 MISONO에서 먹었던 연어가 비려서.. 또 비릴까봐 먹기가 살짝 걱정스러웠는데, 너무 맛있었다. 엄지 척 b

그래서 얼른 다른 연어 회들도 먹어봤다. 진짜 맛있었다. 이런 집이 맛집이지! Good Good
배만 채우는 게 아니라, 기분까지 좋아졌다. 연어롤까지 퍼펙트했다!

들뜬 마음으로 계란초밥도 먹어보았다.

만든지 좀 오래된 것 같긴 했지만, 맛은 괜찮았다

장어초밥도 맛있겠지하면서 먹었는데... 장어초밥이 주메뉴 중 제일 실망스러웠다.
가장 비싼 메뉴인데.. 가장 별로라니.. 흠.. 그래도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마지막으로 오렌지를 먹었는데, 너무 셔서 입만 대고, 못 먹었다.

장어초밥을 빼고는 맛있는 주메뉴에 비해, 주변 반찬들이 실망스러운 일식전문점, TORO TORO였지만,
또 호주 골드코스트 로비노 아울렛을 갈 기회가 생긴다면 TORO TORO를 또 들리고 싶다

 

내가 주는 맛 별점: ★★★★(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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