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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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이거 봤지롱!/영화 2019. 10. 22. 13:25
오랜만에 개봉하자마자 영화관에서 본 영화,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을 관람했다. 영화 보기 전에 영화 제목만 봤을 때는 해충들의 습격? 같은 질병 재난 영화인 줄 알았다. 영화 주인공들을 기생충이라고 표현한 것이었다.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제목처럼 진행되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잔인하고 선정적인 장면들이 꽤나 많아서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인 줄 알았는데.. 다 보고 나서 확인하니 15세 관람 영화였다. 큰 감동과 교훈이 남진 않았고, 무서움과 오싹함이 남았다. 그래도 다시 한 번 더 영화를 보게 된다면 감독이 담아 놓은 의미들을 생각해 보면서 보는 것도 또다른 묘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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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모이"이거 봤지롱!/영화 2019. 10. 22. 13:24
평소에 역사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를 즐겨 보는 편이다. 영화 "말모이"는 그 어느 때보다 일제의 탄압이 심했던 일제강점기 시절의 막바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창씨 개명과 징병 등 암담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 나라 사람들은 끝까지 일제에 대항하며 나라를 지키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그 중에 하나로 나랏말을 지키고자 했던 우리나라 의인들의 내용이다. 일제강점기 배경의 영화를 보면 항상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다. 나라면 저렇게 행동했을까 하는 생각과 정말 쉽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며 싸웠던 의인들의 용기와 행동에 감사함에 머리 숙여진다. 영화가 흥행을 많이 못했지만 이러한 영화를 보면 역사를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한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지금 살아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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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수살인"이거 봤지롱!/영화 2019. 10. 22. 13:21
오늘의 영화는 "암수살인" 이 영화를 보고 느낀 감정은 "참 다행이다"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자가 감옥에서 자살했다는 마지막 자막은 안도감을 주었다. 그리고 범죄자를 감옥에 계속 수감 시켜 놓기 위한 경찰의 노력은 정말 믿음직스러웠다. 청소년 관람 불가의 범죄영화가 많은데, 이 영화는 15세로 잔인하게 부각될 수 있는 장면의 수위가 낮춰져 있었다. 잔인할 수 있는 살인 범죄 현장을 조금이나마 덜 긴장하면서 볼 수 있었다. 이런 영화를 볼 때면 세상이 정말 무섭단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 그래서 항상 조심해서 다녀야겠단 생각도 든다. 경찰들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나 스스로를 먼저 지키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어린시절의 배경환경이 사람의 성격과 성향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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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증인”이거 봤지롱!/영화 2019. 10. 22. 13:20
집에서 Netflix로 본 영화 “증인” 러닝타임 두 시간인 영화 한 편을 한 번에 보지 못 하고 삼일만에 영화를 다 보았다 지루한 것은 아니였으나.. 긴장감 넘치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영화는 아니였다 하지만 자극적인 소재도 많지 않고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다 자극적이고 화려한 소재의 영화로 넘쳐나는 요즘. 오랜만에 잔잔한 여운을 남겨주는 영화를 본 것 같다 이 영화의 주된 내용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학생이 법정의 증인으로 나서는 것이다 영화속 주인공은 평범한 학생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학교 친구들에게도 법정에서도 차별을 받는다 우리는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살아가야 된다는 걸 알지만 그걸 실천하지 못 한 채 살아가고 있다는 걸 영화를 보며 다시 한 번 느꼈다 마음이 좋지 않았다 ..